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5·정의당)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귤 가격 폭락사태가 멈추지 않아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못 건지는 암담하고 통곡스러운 실정이지만 원희룡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라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공약 외면 등이 지금의 감귤 사태를 만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돼야 한다”라며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민수당 조례를 지지하며 나아가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화 작업을 확실하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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