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평동에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올해 건립 착수
제주시 도평동에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올해 건립 착수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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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도평동) 건립이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되는 등 도민들을 위한 도내 공공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599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국민체육센터 6개소(구좌읍, 한림읍, 애월읍, 삼양동, 남원읍, 표선면) 시설 확충 및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개관 추진 등 생활권 단위의 공공체육시설의 균형적 확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9개교) 및 학교 운동장 잔디교체 사업(10개소) 등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공간 확충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지원에 57억원을 투자해 도민 이 언제 어디서든지 체육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유소년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신규도입, 가족참여형 스포츠캠프를 확대운영하고 체육시설이용료 10% 할인 사업지속 추진 등 일상속 생활체육 활동 확산 전개 사업에 22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스포츠클럽 중심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성 확보 및 제주여건에 맞는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발전 사업에 5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출범한 장애인체육회 시지회의 안정적 정착 지원, 장애인들의 스포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장애인체육인 고충상담실 운영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에 12억원을 투자하고 도체육회장 민선체제 전환에 따른 인권과 공정성이 함께하는 건강한 제주체육 구축에 29억원 투자 등 도민 모두가 체육생활의 습관화와 일생동안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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