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2800억원 투입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2800억원 투입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1.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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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서귀포시는 올해 안전도시건설 분야에 280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연재해예방 정비사업에 178억원을 투입해 태풍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도로, 농경지, 주택지 등 침수 및 월파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개선지구 8개 지구와 사면붕괴ㆍ낙석피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를 정비한다.
또 지방하천 5개 지구와 소하천 9개 지구 정비, 우수저류시설(2개소) 설치 사업에도 307억원을 투입해 홍수위 저감효과를 이끌어내면서 인근 농경지 침수 및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시민안전교육도 6개 분야에서 8개 분야로 확대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점검 서비스 및 야간 취약지역 그림자 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폐지 또는 단계별 집행계획도 수립한다.
시급을 요하는 삼매봉공원과 강창학공원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40개 노선에 954억원을 집중 투입해 토지매입에 나선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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