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대상경주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대상경주 신설된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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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새해 경마 시행계획 발표…총 800경주 시행
제주경마장 경마 시행 모습.
제주경마장 경마 시행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문윤영)2020년 제주경마 시행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올해 경마는 98(야간경마 8) 동안 총 800경주가 시행되며, 이 중 487경주가 중계경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설 명절(14), 혹서기(75), 추석 명절(101)에는 휴장한다.

올해는 국내 말 산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대상경주가 신설된다. 이 대상경주는 제주마 혈통 등록체계 개편과 연계 혈통 등록마 자마를 대상으로 운영돼 오는 2023년 제주마 전면 시행을 위한 제주마 생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고객 경주 상품성 향상을 위해 제주마 경주거리가 기존 400m1200m 6종에서 1400m가 추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주마 등급분류 기준이 조정돼 등급별 구간 레이팅이 10 상향되고, 우승마 레이팅 조정 상한이 최대 20에서 30으로 확대된다. 제주마 주행심사 합격기준도 114/800m1초 단축돼 경주마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마사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경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제주 경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말 산업 메카로서의 제주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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