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성남 FC에서 활약했던 측면 미드필더 조성준(29)을 영입했다.

조성준은 2013년 FC안양의 공개 테스트 선수 1호로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광주FC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성남으로 이적했다. 프로통산 172경기에 출전해 19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남기일 감독과는 광주(2016), 성남(2019) 시절에 이어 세 번째 인연이다. 조성준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한 드리블과 측면 플레이가 장점이다. 또한 윙백으로 활약 수 있어 남기일호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할 전망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