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주 뮤지션과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만든 제주 오름 소재 창작곡이 최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됐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지난해 9∼11월 진행한 프로젝트 ‘콜라보 창작 송캠프: 오름다락(多樂)’의 결과물 5곡을 음원으로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원 발매는 지역 뮤지션 4팀(프로젝트 트라이어드, 오프레인, 문지윤,김수정)과 제주 이주 뮤지션인 보컬리스트 강허달림이 참여했다.

이들이 제작한 5곡은 모두 제주 오름을 주제로 하고 있다.

크게 프로젝트 트라이어드의‘Like’와 오프레인의‘OLLA(올라)’, 김수정의‘네.가.내’, 문지윤의‘따라비 네버엔딩 스토리’ 등 팀별 창작곡과 모두가 함께 부르는 단체 곡 ‘오르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올해 완공되는 음악창작소를 활용해 음악이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