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發) 국내 최초 '노벨상 특별전' 막 올라
제주발(發) 국내 최초 '노벨상 특별전' 막 올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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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와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 특별기획전 ‘더 프라이즈 노벨상’ 개막
오는 5월 31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이랜드문화사업부는 지난 11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더 프라이즈 노벨상: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을 개막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메달과 업적이 문화 콘텐츠로 조명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는 지난 11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더 프라이즈 노벨상: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을 개막해 오는 5월 31일까지 선뵈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 진품 메달 6점 및 문화콘텐츠 157점이 출품됐다.

노벨상 6개 부문별로 전시장을 구성한 이번 전시에서는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실제 메달과 업적, 관련 콘텐츠와 포토존 등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노벨상과 수상자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관객이 해당 분야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유산과 콘텐츠가 들여온다.

이를 테면 문학상 수상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초판본과 그가 직접 사용한 타자기, 대중 가수 밥 딜런이 사용한 기타와 하모니카, 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 작품 등 분야별로 선뵈고 있다.

또 이번 전시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후보에 올랐던 간디와 찰리 채플린, 나일론을 개발해 미국 차기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캐러더즈 관련 콘텐츠도 조명해 전시의 재미를 더했다.

주요 포토존으로는 입구에 비치된 대형 노벨상 메달 모형과 노벨상 후보로 올랐던 에디슨의 전구 마당, 무한확장 실험도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한편 주최측은 친환경 LED 조명과 페인트를 사용한 공간에서 AI큐레이터 서비스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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