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균나이 41.9세…40~50대 1/3 차지
제주평균나이 41.9세…40~50대 1/3 차지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1.1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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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9년 인구분석…제주, 3798명 늘어 67만989명
전국평균나이 42.6세보다 젊어…남성〉여성
10대 미만 9.3%…9% 이상 제주, 울산, 경기 3곳 뿐
19년 시·도별 주민등록 평균연령(행정안전부)
19년 시·도별 주민등록 평균연령(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 인구가 지난해 연말 기준 67만989명으로 전년도보다 3798명 늘었고 40대(11만3091명)와 50대(11만759명)가 전체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는 전국(5184만9861명)의 1.3%를 차지했으며 남성(33만7345명)이 여성(33만3644명)보다 많았다.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은 41.9세로 전국평균(42.6세)보다 낮아 세종(36.9세), 광주·경기(40.8세), 울산(40.9세), 대전(41.3세)과 함께 젊은 지역에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은 16.9%(11만3091명) ▲50대 16.5%(11만759명) ▲30대 12.6%(8만4830명) ▲20대 12.2%(8만2155명) ▲60대 11.1%(7만4425명) ▲10대 10.7%(7만2127명) ▲70세 이상 10.6%(7만1316명) ▲10대 미만 9.3%(6만2286명)으로 집계됐다.

낮은 출산율이 현실화되면서 10대 미만 비율이 9.0%를 넘긴 곳은 제주와 울산(9.1%), 경기(9.0%) 3곳에 불과했고 서울은 가장 낮은 6.8%로 전국평균(8.0%)보다 크게 낮았다.

한편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경기(16만2513명), 세종(2만6449명), 제주, 인천, 충북 등 5개 지역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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