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베‧서안 손 잡은 '국제 환경사진전'
제주‧고베‧서안 손 잡은 '국제 환경사진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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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사진연합회, 국제환경사진전 개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문규선 작 '사계바다 비경'

제주와 일본 고베, 중국 서안이 손 잡고 국제 환경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국제환경사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연합회와 일본 자연사진가협회, 중국 서안촬영가협회가 함께 마련한 국제 교류전으로, 동아시아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지구촌 차원의 환경 보존의 실천, 제주 자연의 가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회원 사진 57점과 고베 회원 사진 12점, 서안 회원 사진 12점 등 동아시아 지역별 경관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제주지역 사진의 경우 한라산과 오름 , 중산간, 곶자왈의 다양한 모습과 람사르습지, 기후변화 등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관객들은 제주 자연과 더불어 고베와 서안지역 예술가들이 포착한 동아시아 지역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개관식은 첫날 오후 3시에 열리며 참석자에 한해 작품 사진 10점을 추첨해 증정할 계획이다.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일본에서 지난달 일본 오사카 후지살롱에서, 지난해 10월 중국 서안시 안탑구 예술광장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향후 회원들은 이번 출품작들을 모아 사진집으로 제작해 일본과 중국 교류단체에 발송해 청정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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