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중학축구 기상도 제주에서 본다
올해 전국 중학축구 기상도 제주에서 본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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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탐라기대회 내달 11일 개막…28팀 참가 열전 예고
지난해 결승전에서 서귀포중과 화성시U15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제주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결승전에서 서귀포중과 화성시U15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제주일보 자료사진)

21회 탐라기 전국중학축구대회가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탐라기를 비롯해 금석배축구대회(전북 군산), 춘계중등연맹전축구대회(경북 울진영덕), 대구광역시장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대구) 4개의 전국대회가 동시에 열려 개최 시도별로 대회 참가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탐라기를 주관하고 있는 제주시체육회가 28팀으로 제한해 대한축구협회에 신청한 결과 참가신청 사이트가 열린 지 2분 만에 신청이 만료됐다.

참가팀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11, 전남 4, 서울 3, 부산 2, 인천 1, 울산 1팀 등 골고루 분포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서귀포중을 비롯해 오현중, 제주제일중, 제주중앙중, 제주중, 서귀포FC 6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7개 조로 편성해 풀리그를 거친 후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대진표는 오는 29일 제주시야구장 2층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제주시는 16강 토너먼트 경기부터 애향운동장 및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천연 잔디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 대한축구협회 간 유기적인 소통으로 대회의 질을 높이고 참가팀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결과 전국적으로 각광 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학부모들도 더불어 내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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