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전문가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이문교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는 8일 제379회 임시회 폐회 중 제6차 회의를 열고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문교 전 이사장을 취촉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명망이 있고,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 온 분,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을 접촉했다”며 위원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제2공항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는 향후 제2공항 갈등 해소 특위의 도민의견 수렴 계획에 대한 자문, 제2공항 건설 갈등의 주요 쟁점 분석, 제2공항 갈등 해소 방안 최종 권고문 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문교 전 이사장은 제주발전연구원 원장, 대통령정책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제주도관광협회 자문위워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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