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부터 3월까지 석 달간 총 7억원을 들여 제주청소년수련원과 비자림청소년수련원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두 청소년수련관은 임시 휴관한다.
공사 내용은 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 5억원이 투입돼 건축 수선과 전기·소방시설 개·보수가 이뤄지고, 제주청소년수련원에 2억원이 투자돼 외벽 치장벽체와 내부 전기시설이 교체된다.
두 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안전대진단과 정부 합동점검 결과 전기시설 노후화와 외벽 마감재 탈락 위험 등 안전 위험요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거쳐 보수공사 내역을 확정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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