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에 호우주의보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 발효했다.

이날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이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앞서 7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8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8ｍ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