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자기 자신"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자기 자신"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0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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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아동문학가, 최근 제주어 동시집 '엄마는 못들었나?' 발간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집이 발간됐다.

제주 교육과 30년 이상을 함께 해온 박희순 아동문학가는 최근 제주어 동시집 ‘엄마는 못들었나?’를 펴냈다.

이번 동시집은 총 4부 47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가족과 학교 생활, 친구 등 아이들의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동시집에는 돌멩이를 손에 쥐고 지구의 역사를 보는 아이, 비 오는 마당에서 강아지와 친구가 돼 뛰노는 아이, 잠자리를 보며 초고속 비행기를 상상하는 아이 등 다양한 일상 속의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박 아동문학가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발견과 대화들을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표현해 실수와 깨달음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제주 돌담과 바람, 숲, 바다 이야기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다.
특히 저자는 책은 한 편의 동시를 각각 표준어와 제주어로 담아 아이들에게 소멸 위기 제주어를 전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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