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별 인구 증감 격차 크다
도내 지역별 인구 증감 격차 크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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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별로 인구 증가 폭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지역에 맞는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 증대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이 7일 발표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제주통계연구 인구통계편’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 제주도 인구는 67만9000여 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전인 205년과 비교해 20.3% 증가했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아라동 인구가 170.7%, 삼양동 인구가 157.2%, 오라동 인구가 154.4% 증가해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인 반면 추자면(-38.4%), 일도1동(-28.9%), 정방동(-26%), 중앙동(-25.7%) 등 15개 지역은 인구가 감소해 지역에 따른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도의회 정책연구실은 이 연구 자료를 통해 “도내 지역간 인구증가 편차가 크고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읍면동이 16곳에 달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개발사업과 인구정책을 연계해 면밀히 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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