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IB 학교 초·중학교 확대
도교육청 올해 IB 학교 초·중학교 확대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1.0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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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학교가 초·중학교로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 제주교육 희망 정책’ 중 정책기획실 주요 핵심 정책으로 올해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IB 학교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학교에 제주형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형식으로 IB 관심학교를 추가, 선정해 초·중교육과정(Primary Years Program· PYP, Middle Years Programme·MYP)을 진행할 계획이다.

IB 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IB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의 단계를 거친다.

또 지난해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표선고에는 IBO(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로부터 IBDP(IB Diploma Programme·고교과정) 후보학교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후보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의 동의와 IB학교 지원을 위한 타당성 검토, 전 교원의 IB전문성 신장 연수, 후보학교 영문 신청서를 IBO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액 일부(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하는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과 학교지원센터 확대, 사학법인 공공성 강화, 초·중·특수학교 무상교복 지원, 고등학교 저녁 급식비 중위소득 가정 확대 등을 추진한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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