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 6일 긴급 회의를 개최해 송승천 후보에게 경력사항 허위 기재를 들어 경고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도체육회 선관위는 송 후보가 후보자 등록 추가 서류인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에 대한씨름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고 기재했지만 대한씨름협회 확인 결과 거짓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도체육회 홈페이지에 위반사실을 포함해 관련사항을 수정 게재하도록 하고 관련내용을 후보자에게 우편으로 공지하는 한편 선거일 각 투표소에 위반사실 및 제재내용을 게시하도록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