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위기가정 학생 긴급교육복지비 65명 지원
도교육청, 위기가정 학생 긴급교육복지비 65명 지원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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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활용해 갑작스런 사정으로 가정에 위기가 찾아와 학교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초·중학생 65명에게 긴급교육복지비 4525만원(교육비 61명, 3670만원), 의료비(4명, 855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용품비, 교통비 등 교육비와 장기심리치료 및 수술비 등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연 120만원(월 10만원)이내, 의료비는 연 300만원 범위(실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초·중학생의 소속 학교 혼디거념팀 협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교 및 교육지원청 배치 교육복지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통해 학생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월급 중 천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2017년부터 학생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해 긴급교육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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