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4선의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물국회 자괴감,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는 채널A보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12일 예정된 의정보고회에서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재차 설명.

지난달 관련보도에 이어 6일 종편채널인 채널A가 또다시 단독보도라며 이같이 보도하자 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못한 20대 국회에 대한 자괴감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어떤 결론을 내리든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도리”라고 언급.

현직 제주 국회의원중 유일하게 4선인 강 의원은 오는 8~11일 방일, 한일의원연맹회장으로서 예정된 의원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최종 결정을 내린 뒤 귀국해 다음날 제주에서 거취를 밝힐 것으로 관측.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