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국-송승천 도체육회장선거 격돌
부평국-송승천 도체육회장선거 격돌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1.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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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홍국태 제주시체육회장 출마…서귀포시는 김태문 단독 입후보
사진 왼쪽부터 부평국. 송승천 도체육회장 후보, 김종호. 홍국태 제주시체육회장 후보,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후보.
왼쪽부터 부평국. 송승천 도체육회장 후보, 김종호. 홍국태 제주시체육회장 후보,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후보

부평국 후보와 송승천 후보(기호순)가 첫 민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종호홍국태 후보((등록순)가 출사표를 던졌고,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는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5일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5일 실시되는 첫 민간 체육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부평국(67)송승천(61)씨 등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부평국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생활체육회장 등을 거쳤다.

송승천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씨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이들 후보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제주도체육회 선관위가 종목단체와 시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공개 추첨 등을 거친 결과 이번 도체육회장 선거인수는 종목단체 119, 시체육회 85명 등 204명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6일 이 같은 선거인수를 최종 확정한다.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거주 선거인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내 제주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서귀포시 거주 선거인은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내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실시된다.

이날 마감한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종호(63)홍국태(69)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종호 후보는 제주시생활체육회장과 제주도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 홍국태 후보는 제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시등산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체육회 선관위는 6일 후보자 기호와 선거인수를 확정하는데,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친 결과 선거인수는 226명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시간을 가진 후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58)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체육회 선관위는 별다른 투표절차 없이 투표일인 오는 15일 김 후보의 당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이사와 제주도핸드볼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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