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택지지구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복층화 추진
기존 택지지구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복층화 추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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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구단위계획 지침 변경, 주차난 해소 주력...부림랜드~1100도로 도시계획도로 본격 개설

노후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과 주차장 복층화가 중점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3227억원을 편성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도시계획 분야에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가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노후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지침이 변경된다. 기존 택지개발지구 공원 지하주차장과 주차장 복층화 설치를 위한 근거가 마련돼 주차난 해소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지방채 발행으로 1724억원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로 37개 노선과 공원 13곳에 대한 토지 매입과 실시계획 인가가 추진된다. 이와 별도로 도시계획도로 27개 노선 개설도 진행된다.

그 중 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해 부림랜드~1100도로(한라수목원 입구)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이 도로는 6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토지 보상에 이어 빠르면 설계용역을 거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개설이 추진된다. 부림랜드를 출발해 월산정수장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공항 및 신제주권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항 우회도로와 입체교차로 개설도 속도를 낸다. 한전통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도 총 11억원을 들여 5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125억원을 포함해 총 226억원을 들여 신산머루와 남성마을지구에서 계속사업으로 진행된다.

건입동 지구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국비 110억원)된 결과 올해 본격적인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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