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당 일제히 신년인사회·시무식…"총선 승리" 각오 다져
도내 정당 일제히 신년인사회·시무식…"총선 승리" 각오 다져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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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당이 지난 3일 일제히 신년인사회와 시무식을 열고 4·15 총선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오영훈)은 지난 3일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제주도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생을 해결하고, 4·15 총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영훈 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 당직자와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천 애국선열 추모탑, 충혼묘지, 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후 제주도당 당사에서 2020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오영훈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0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15 총선의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100년 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제주당(위원장 양윤녕)도 지난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총선 심판론을 강조했다.

김종배 최고위원, 양윤녕 위원장 등 당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양 위원장은 “2020년 4월 15일 총선에서 민주평화당 승리를 위해 정동영 대표를 중심으로 제주도당은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평화당이 도민과 국민의 신임을 얻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 중도개혁세력이 다시 통합해 국민을 외면하는 거대 양당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종배 최고위원은 “민주평화당은 4·3 희생자와 생존 수형인들의 억울한 희생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4·3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앞장서 왔다”라며 “2020년에는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이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병수)도 지난 3일 도당 당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고병수 위원장, 고은실 제주도의원 등 도당 임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 고병수 위원장은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줘야 한다”라며 “정의당은 총선을 계기로 집권 가능한 유력정당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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