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제주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김종호, 제주시체육회장 출마 선언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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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이 3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이 3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이 첫 민선 제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체육회의 앞날을 걱정하는 대다수 전·현직 회장과 체육인들의 간곡한 출마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회장은 “민선 1기 제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과거로부터의 청산이 요구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제주시 민선 체육회장은 50만 제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엘리트체육 양성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희생을 감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생활체육회장 당시 7억원 정도의 예산을 20억원 수준으로 이끌어 냈다”며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건립, 함덕 야구장 부지매입비 10억원 확보, 제주도유소년축구협의회 창단, 초등학교 리틀 야구단 창단 등을 재임 시 업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은 이번 선거 공약으로 침체된 제주시 체육회 정상화, 체육 예산 확대, 제주시 체육정책 개발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메카 도약, 종목별협회 및 읍면동 체육회와의 소통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시 체육발전의 미래를 위해 홍국태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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