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김석익의 ‘심재집 ∥권’ 번역‧발간
우당도서관, 김석익의 ‘심재집 ∥권’ 번역‧발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2.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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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최근 구한말 제주의 지식인 심재 김석익의 ‘심재집 ∥권’을 번역‧발간했다.

제주 향토 자료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김새미오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번역과 제주동양문화연구소의 오문복씨의 감수로 제작됐다.

심재집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해방기에 걸쳐 살았던 제주의 지식인 심재 김석익 선생의 문집이다.

이 문집은 제주도의 역사문화를 총정리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요한 제주향토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문집에는 근역시화(槿域詩話), 잡동산이(雜仝散異),  근역화단명가초(槿域畵壇名家抄), 유리만필(儒理漫筆) 부분이 번역됐다.

이후 나올 Ⅲ권에는 탐라지(耽羅誌), 탐라관풍안(耽羅觀風案),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 해상일사ㆍ하( 海上逸史‧下) 부분이 실릴 예정이다.

향후 도서관은 이 자료를 2일부터 도·내외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고 향토자료를 연구하는 일반인에게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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