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는 26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2공항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는 향후 도민의견 수렴 계획 자문, 주요 쟁점 분석, 최종 권고문 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원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활동이 전국에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전문가 위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문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특위 위원들이 전문가 위원회 활동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는 지난 23일 4차 회의를 열고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강동원 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장을 전문가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