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자본 육성을 위해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6일 도청 1청사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도 사회적 자본 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회적 자본 육성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회적 자본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시민사회단체 활동 공간과 공익활동 단체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위한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최종용역보고서를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센터 입지를 선정하고 개소 준비에 돌입해 내년 하반기부터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5년마다 사회적 자본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한 ‘제주도 사회적 자본 관리 및 육성 조례’에 따라 2021년~2025년 사회적 자본 육성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도 내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자본’이란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및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조성을 이끌어 내는 네트워크, 참여, 협력, 교육, 규범, 신뢰 등 유·뮤형의 자산을 말하는 것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