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트업 기업 디파인 칠성로 인구 및 차량 통행 분석 시스템 구축
제주 스타트업 기업 디파인 칠성로 인구 및 차량 통행 분석 시스템 구축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2.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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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기업인 ㈜디파인(대표 김대선)이 제주시 원도심인 칠성로 주변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 분석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

이번 분석 시스템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성로 주변 상가들을 위해 칠성로 주변의 유동 인구 및 차량통행량을 분석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디파인은 기존 유동인구 분석이 분석원을 통한 수작업을 통해 이뤄지면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CCTV 영상을 통해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을 분석하고 이를 계수화함으로써 정확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파인은 이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같이 2018~2019년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던 CCTV영상을 바탕으로 현장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파인은 이번 분석 시스템은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도 향후 제주 전역의 방범과 보안을 위한 CCTV를 활용할 경우 제주 전역의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 분석이 가능해 제주 상권분석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 전략 수립에 기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선 대표는 “인공지능기반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 분석 시스템은 기존 상권분석에 사용되는 이동통신데이터 및 신용카드사 정보기반의 분석에서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정 지역(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의 정확한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량 분석이 가능하며 대부분 지역에 CCTV가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주의 상권분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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