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내년 1월 8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2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각 시·도별 초등학교 2020학년도 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취학 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자녀 또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일시에 취학 대상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으면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을 하거나 학부모 등에게 학교 방문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때에도 응답이 없다면 학교가 관할 경찰서에 아동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학교별 정확한 예비소집일시는 취학통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학통지서는 학부모에게 우편과 등기 등으로 직접 통지된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취학할 학교에 통보해 별도의 취학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교육당국은 2016년부터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학생을 비롯해 무단 장기결석 학생의 소재 확인 절차 등을 강화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