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갈등 해소 전문가 위원회 구성 추진
제주도의회 제2공항 특위, 갈등 해소 전문가 위원회 구성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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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문가 위원회 구성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 이하 특위)는 2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도민 의견 수렴 과정에 필요한 자문을 얻고, 향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도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6명의 위원과 1명의 위원장을 위촉하기로 했다.

특위가 이날 의결한 전문가 위원회 구성안에 따르면 전문가 위원회는 도민의견 수렴 계획의 설계와 과정 추진에 대한 자문, 향후 도민의견 수렴 과정 협의체 운영, 최종 권고문 작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위는 이 같은 전문가 위원회 위원으로 이선우 한국방통통신대학교 교수,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부원장, 김학린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 심준섭 중앙대학교 교수, 김희경 법부법인 도영 변호사, 강동원 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장을 위촉할 예정이다.

또 공석인 위원장은 제주 사회에 명망이 있으면서 제2공항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인사를 초빙할 방침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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