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특위, 국토부 방문해 기본계획 고시 보류 등 건의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특위, 국토부 방문해 기본계획 고시 보류 등 건의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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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 이하 특위)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 보류 등을 건의했다.

특위는 이날 김태병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을 만나  특위 활동이 완료될 때까지 기본계획 고시 보류와 특위활동에 따른 정보 제공, 토론 참여 및 특위 활동에 따라 최종 도출된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정책관은 이에 대해 기본계획 고시 보류는 중대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절차를 중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정책관은 도민의견수렴 과정 추진 시 참여 요청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국토부가 그동안 도민사회 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오해를 해소하고 신뢰를 쌓기위해 적극 설명하는 태도 변화가 있었으며 도민의견수렴 과정 추진 시 참여 요청이 있을 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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