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스마트시트 실증사업 방식 전환...기존 사업 대상 추진
JDC 스마트시트 실증사업 방식 전환...기존 사업 대상 추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2.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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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트 실증사업 방식을 신규 단기 개발이 아닌 기존 사업 위주로 재편했다.

JDC는 신규 단지 개발방식으로 추진을 모색했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영어교육도시·신화역사공원 등 JDC의 기존 사업을 스마트시티화하는 방식으로 우선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JDC는 도내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ㆍ쓰레기 처리 부담 가중, 상ㆍ하수도시설의 공급 부족 등 부작용과 이에 따른 도민들의 부정적 정서 및 주택시장 공급 초과 상황 등 사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JDC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특성에 따라 스마트산업단지ㆍ스마트교육단지ㆍ스마트관광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JDC는 도내 도심재생 사업과 구도심 지역의 공공기능ㆍ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연계 사업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주상진 JDC 전략사업처장은 “기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추진은 향후 쓰레기매립장ㆍ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같은 도내 환경 수용력 개선 상황을 보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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