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위로'
정처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위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2.18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정친구들 스페이스 산호, ‘우리는 매일 이사를 했습니다’전 개최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스페이스 산호

정처 없이 바삐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들의 삶을 반영한 전시가 선뵌다.

강정친구들 스페이스 산호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서귀포시 강정마을 소재 스페이스 산호 전시장에서 이수민 작가와 함께하는 11번째 전시 ‘우리는 매일 이사를 했습니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가가 서울에서 세입자로 집을 구하며 생긴 여러 사건을 담은 책 ‘집만도 못한’과 도시에서 계절별로 살고 있는 동물들이 열 두달로 나뉘어 등장하는 달력 ‘그들의 낮과 밤’속 원화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집만도 못한’은 주거 세입자로서 맞닥뜨리는 불합리한 도시 생활을 담고 있다. ‘그들의 낮과 밤’은 도시 속 동물들을 통해 인간과 같은 곳에 살지만 삶의 형태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