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기대주 오연주‧이민욱 국제대회 메달 합작
배드민턴 기대주 오연주‧이민욱 국제대회 메달 합작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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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주니어선수권 15세 이하 남‧여복식 동 획득
오연주(오른쪽)와 박슬.
오연주(오른쪽)와 박슬.
이민욱(왼쪽)과 김명인.
이민욱(왼쪽)과 김명인.

 

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이민욱(제주사대부중 2)과 오연주(제주여중 2)가 국제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합작했다.

이민욱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GOR 배드민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5(15세 이하) 남자복식에서 김명인(화순중 2)과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민욱-김명인 조는 요르단 팀과 홍콩팀을 잇따라 2-0으로 물리치면서 8강전에 진출한 후 대만팀마저 2-1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 팀에게 0-2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U15(15세 이하) 여자복식에 출전한 오연주도 박슬(시흥능곡중 2)과 팀을 이뤄 3위에 올랐다. 오연주-박슬 조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팀과 세트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1-2로 팼다.

한편 오연주는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8강에 올랐는가 하면 이민욱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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