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에 살고 있는 제주출신들의 모임인 육지사는제주사름(대표 박찬식)이 지난 14일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주요사업으로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제주4·3전국화 활동, 강정평화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사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가진 단체는 또 그간의 활동을 이어온 제2공항반대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4·3의 역사를 공부하며 1년간 진행해온 ‘화산도 독서모임’과 재경4·3청년유족행사 등 여러사업에 대한 평가도 이어갔다.
박찬식 육지사는 사름 대표는 “제2공항반대활동을 통해 제주의 환경정책과 관광정책에 대해 제주도 내부에서 여러 목소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다양한 목소리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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