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헌(남녕고)‧세림(제주서중) 유도 형제 MVP 영예
김세헌(남녕고)‧세림(제주서중) 유도 형제 MVP 영예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2.1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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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컵국제유도대회 폐막…제주, 금 6 등 19개 메달 획득
왼쪽부터 김세헌.세림 형제.
왼쪽부터 김세헌.세림 형제.

 

김세헌(남녕고 2)세림(제주서중 2) 형제가 안방에서 열린 2019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부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김세헌은 대한유도회(회장 김진도)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회장 강만순)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고부 100급에 출전해 탁월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헌은 1회전에서 조형준(인천체고)을 맞아 되치기 절반과 모두걸기 절반으로 종합승을 거두며 정상을 향한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부전승과 지도 반칙승 등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이후 김도훈(비봉고)과 최도훈(보성고)에 잇따라 허리후리기 기술로 한판승 행진을 벌이며 부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남중부 81급에서 출전한 동생 김세림도 준결승에서 양시준(충암중)에 허벅다리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결승에서 하준수(보성중) 마저 안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과 더불어 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여자초등부 44급의 문지현(동남초 4)52급의 강나은(서귀포유도관), 남자초등부 +66급의 이진혁(신제주초4), 남중부 51급의 오상우(제주사대부중 2)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선수단은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애월중과 여초부 동남초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 은메달 3, 동메달 10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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