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와 관련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및 대입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이하 ‘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하 ‘연구단’)은 오는 17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고교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연구단은 1차 연구에 이어 2차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또 포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단 제언을 이행하기 위한 협의회의 정책 활동과 교육부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이번 포럼을 통해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의 2차 연구 결과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되도록 하는 등 고교학점제 안착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