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는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시행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중소형병원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중소형병원 대상 32개 병원 중 종합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교육환경 및 복리후생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설문문항으로는 전공의 근무환경과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전공의 환자안전, 전공의 급여 등 총 5개 항목이다.
제주대병원은 교육에 필요한 전반적 근무 환경 및 지도전문의의 적절한 지도 및 감독, 시설 및 기자재 제공, 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 비중 최소화, 전공의로서 필요한 지식 또는 교육에 대한 기회 등 수련병원으로서 교육의 역할에 충실한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대병원은 전공의 선발과정 및 교육연구부의 지원 및 역할을 더욱 강화시켜 전문의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수련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94개 수련병원 4399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실시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