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아동문학가 이소영씨가, 제25회 제주신인문학상 수상자로 백금탁씨가 선정했다.

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는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제주문학상 수상자인 이소영씨는 1988년 아동문예에서 동시가 당선된 이후 1993년 한국시에 시가 당선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있는 중견 작가다. 최근 동시집 ‘파도야 바다가 간지럽대’를 펴냈다.

올해 제주신인문학상에는 시 ‘겨울바다에서 낙타를 만나다’ 외 4편을 출품한 백금탁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당선작 없는 가작은 소설 ‘산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를 출품한 강성흡씨와 동시 ‘아가판서스’ 외 4편을 출품한 김은신씨, 동화 ‘엄마냄새’ 외 1편을 출품한 고명순씨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시조와 수필부문에선 입상작을 내지 못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