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이와 어른이 겨울을 맞아 생태미술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미술관 일원에서 크리스마스‧연말맞이 행사 ‘겨울 동화: 숲속의 비밀’을 진행한다.

미술관은 행사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포토존 ▲체험형 이벤트로 나눠미술관 생태미술 프로그램 ‘생태미술 놀이터’의 결과 발표를 한다.

결과 발표회에서는 생태미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공동 창작 결과물과 프로그램을 이끈 제주 미술계 강사진들이 제작한 ‘9개의 희망 기둥’이라는 작품도 소개된다.

또 미술관 곳곳에는 나무 정령과 곶자왈의 요정 등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된다. 소원을 적은 위시볼을 매달아 장식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21일에는 코믹마술사 김민형이 펼치는 마술쇼와 홍조 밴드의 공연,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 내 아이 인생 샷 찍기 강연 등이 열린다.

21, 24, 2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실내외 포토존에서 산타클로스와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