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제주대 교수 총선 출마선언…"자영업자·소상공인 벗 될 것"
양길현 제주대 교수 총선 출마선언…"자영업자·소상공인 벗 될 것"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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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제주대 교수가 12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벗’을 기치로 내건 양길현 제주대 교수는 “저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되고자 한다”며 “영세 자영업자 분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지난 20년 제주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뼛속 깊이 제주를 담아왔다”며 “그간 도민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평화의 섬, 해군기지,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 등 제주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글도 쓰고 때로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양길현 교수는 “이제 양길현의 ‘행동하는 생각’은 ‘생각이 있는 행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양길현의 ‘새길’은 ‘따뜻한 나눔’으로 가득 채워 나가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양 교수는 제2공항과 관련된 입장에 대한 질문에 “기존 공항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검토가 미진하게 갔다고 생각하고, 제2공항 건설은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한다”며 “해저고속철도를 만들어 ktx를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양 교수는 제주대 평화연구소 소장과 동북아시대위원회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국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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