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한 자리에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한 자리에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2.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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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 제주도 문화상 시상식’ 개최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19 제주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사회 발전에 앞장 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주도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2019 제주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시상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 지사는 “제주도문화상은 도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널리 알려지도록 소홀함 없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학술부문 수상자인 하순애 (사)제주포럼 이사는 340여 개 제주 신당을 직접 조사하는 등 경험적 연구로 한낱 미신으로만 치부되던 제주 무속사상을 독자적 학문으로 구축하려는 시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부문 수상자 강중훈 계간문예 다층 편집인은 4‧3을 노래해온 시인으로 제주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제주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출판 부문 수상자 고영철 제주대 명예교수는 언론단체 등을 주도적으로 창립해 지역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홍석빈 제주도 파크골프협회장은 제2대 역도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제주 역도협회장 배 전국 역도대회를 창설 등 제주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산업 부문 수상자 송동희 제주도 관광협회 이사는 38여 년 간 제주관광과 함께한 호텔전문가로서 2015년 제주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외재외도민 부문 수상자 문양추 관서제주도민협회 고문은 1985년 아시베흥산 설립을 시작으로 5개 회사와 야마모토병원 설립, 호텔 신포인 오사카 설립 등 오사카 재일제주인 사회에서 내실있는 기업인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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