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문화공간서 보고, 듣고, 만진다
제주시 원도심 문화공간서 보고, 듣고, 만진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2.10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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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술공간 이아 예술축제 '일상, 겨를' 개최
20∼22일 예술공간 이아
크리스마스 콘서트 ‘뮤지엄 나이트’ 개최
24, 25일 오후 6시부터 산지천갤러리
예술공간 이아가 21일부터 기획전 ‘경계의 감각: 일상을 상생하다’를 연다. 사진은 문창배 작가 전시 작품. 

제주시 원도심 속 문화공간에서 전시‧공연 감상과 예술가 작업실 방문, 예술품 창작 등을 다각도로 즐기는 축제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오는 20∼22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2019 예술공간 이아 예술축제: 일상, 겨를’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도내‧외 작가 기획전시 ▲입주예술가 작업공간 공개(오픈스튜디오) ▲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된다.

개막행사로는 21일 오후 4시 이아 지하 1층 전시실 로비에서 기획전 ‘경계의 감각: 일상을 상생하다’의 참여 작가 16평과 오픈 스튜디오 참여 작가 24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같은 날 이아 공연연습장을 이용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박소연씨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기획전은 2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현대인의 일상을 예술가들의 시선에서 다양한 매체로 해석해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오픈스튜디오는 20∼22일 이아 4층의 9개의 작업실을 개방해 입주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작업을 관객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예술품을 직접 만들고, 아트 상품을 받고, 기획전 출품작가들의 선물을 받을 수있는 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재단은 오는 24, 25일 오후 6시부터 산지천갤러리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뮤지엄 나이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21일부터 열리는 기획전 ‘낮을 잇는 달’과 연계해 펼쳐지는 전시 및 공연 결합 행사로, 첫날은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는 재즈 공연과 둘째 날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제주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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