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예술의 뜻 깊은 동행, 문화예술 꽃 피운다
기업과 예술의 뜻 깊은 동행, 문화예술 꽃 피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2.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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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김대형)가 10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한 ‘2019 제주메세나 동행의 밤-메모리콘서트’에서 농협은행(주)제주영업본부(본부장 강승표)가 제주메세나대상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대표 김정태)이 아츠앤비즈니스(Arts&Business)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동행의 밤에는 김대형 제주메세나협회 회장과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선화 제주도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강민숙 제주도의원,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강신철 경남메세나협회 전무 등 도내 각계 인사들을 비롯, 도내 기업 및 예술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결연단체 전시공연 ▲시상식 ▲결연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아츠앤비즈니스 결연단체‧기업에 해당하는 33개 기업과 29개 예술단체 및 예술인 중 강승철, 박창범, 서성봉, 오의삼 제주 미술가의 전시와 더불어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오승희, 사우스카니발, 김형섭(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며 기업과 예술의 동행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형 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제주 기업과 예술단체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속돼 우리는 정서적으로 풍요로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내 메세나 운동이 확산돼 도내 기업은 사회공헌을, 도내 문화예술계는 경쟁력과 자생력 확대 등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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