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요 어항건설·정비 사업 조기 추진
제주도, 주요 어항건설·정비 사업 조기 추진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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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인 주요어항건설·정비 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0년도 지방어항건설·정비 사업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14개 어항에서 진행될 총 7개 사업(130억원)의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발주해 내년 5월까지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은 ▲지방어항을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건설 사업(6개항·44억원) ▲어항 리모델링(2개항·10억원) ▲노후 어항시설 보강(2개항·2억원) ▲해양관광테마파크 강정항 조성사업(24억2000만원)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주변 어항 정비사업(2개항·40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중 조기발주 사업의 90% 이상을 추진하고, 총 사업비의 60%를 지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항 이용성을 높여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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