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나라’로 제주 창업·벤처기업 판로 확대 지원
‘벤처나라’로 제주 창업·벤처기업 판로 확대 지원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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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일 제주도와 업무 협약 체결
우수 상품 등록…공공시장 진입 ‘협력’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제주도청에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조달청은 제주도가 추천하는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키로 했다.

벤처나라를 조달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지원’ 정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우수 창업 및 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빠르게 공공조달시장으로 진입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해외 조달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나라를 2016년 조성 이후 올해 11월까지 1074개 기업 6888개 상품이 등록돼 556억원의 거래 실적을 거뒀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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