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분위기 가득”…칠성로에 빛의 향연 펼쳐진다
“성탄절 분위기 가득”…칠성로에 빛의 향연 펼쳐진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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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야간조명·포토존 행사…캐럴도 함께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를 화려한 야간조명이 수놓으며 겨울밤을 밝히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져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내년 2월 9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 일대에서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4m 길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북극곰 가족, 루돌프 80마리, 소원트리, 산타 썰매, 은하수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야간조명 및 포토존이 칠성로 거리를 밝히며,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 울려퍼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주말과 크리스마스 등에는 버스킹 공연과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기간인 오는 24~25일에는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층 젊어지고 밝아진 칠성로에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칠성로 일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제주 원도심의 밤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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