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총선 출마 선언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박희수 총선 출마 선언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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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서 기자회견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 입장 표명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경호 기자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58)은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가족 및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박 전 의장은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지켜내고 친환경 중심의 정책으로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법을 만드는 초석을 놓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의장은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각종 환경 관련 권한을 제주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권한을 이양하겠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역할과 기능을 개발이 아닌 자연환경 보전 사업의 중심축으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주의 환경 보전을 강조한 박 전 의장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전 의장은 “제2공항 건설의 가치는 수만년전부터 이어져왔고 또 앞으로 물러줘야 할 환경적 가치보다 덜하다”며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모아진 의견, 즉 주민투표나 공론화 합의 없이 강행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박 전 의장은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95년 32세의 나이로 제주도의회의원 중 최연소로 당선된 이후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제9대 도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산악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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