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등 9~11일 본부 주차장서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김장철을 맞아 김치 재료와 제주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가 열린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이하 제주농협)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제주지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본부 주차장에서 ‘2019 도·농상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남 해남산 배추를 1망(3포기) 당 8500원에 판매한다.
제주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남 해남군 산지에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배추를 공급받았다.
또 제주산 월동무는 개당 1500원, 제주산 깐마늘은 1㎏ 당 50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를 1㎏ 당 3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확이 한창인 제주 노지감귤도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상품만 엄선해 판매하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돈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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