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청사 38년만에 새로 짓는다
성산읍 청사 38년만에 새로 짓는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2.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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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들여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지은 지 38년이 지난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0㎡규모의 새 청사를 신축한다고 5일 밝혔다.
성산읍에 따르면 2020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청사 신축은 현재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청사 신축에는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예산에 실시설계비 4억원도 반영됐다.
현 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에 취약할 뿐아니라 공간 부족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귀농귀촌 정책에 따른 인구유입과 국책사업인 제2공항 예정지 발표 이후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한 공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승오 읍장은 “새로 지어지는 청사는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들의 문화ㆍ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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