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성과’
음식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성과’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2.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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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환자 수 전년대비 92% 저감

서귀포시는 위생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 수 92%를 저감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품위생업소의 식품 보관ㆍ조리과정, 종사자 개인위생 등 11개 분야 29항목에 대해 사전 위생진단 실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진단결과에 따라 영업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해 스스로 취약부분을 개선하게 하고 청결한 조리환경과 영업자 종사자의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면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등 식품위생업소 305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수를 현저하게 줄였다. 지난해 138명이었던 식중독 발생 환자 수가 올해는 11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 오는 13일 식중독 발생 분석보고를 위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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